(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네오위즈홀딩스[042420]의 블록체인 기업 네오핀은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메타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4분기 내 출시 예정인 메타비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초상권·팬아트 등 음악 콘텐츠 IP를 NFT 형태로 유통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F2E(Fan to Earn·팬 활동으로 돈 벌기) 서비스로, 아티스트와 팬덤에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메타비트는 그룹 마마무·오마이걸·원어스 등의 소속사 RBW를 비롯한 9개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업이다. 지난 9월에는 글로벌 거래소 '크립토닷컴NFT'와 협업으로 '마마무 NFT 스페셜 컬렉션'을 발행한 바 있다.
네오핀은 향후 네오핀 지갑과 메타비트 서비스를 연동하고, 메타비트의 기축 통화인 비트(Beat) 토큰과 관련한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핀 김지환 대표는 "메타비트가 보유한 마마무, 오마이걸 등의 K팝 관련 IP를 통해 네오핀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