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애경케미칼[161000]은 지난 1일 수원 노보텔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당초 계획했던 내부 축하 공연을 취소하고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조용하고 엄숙하게 치러졌다.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는 "화학 3사의 강점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출범한 애경케미칼이 벌써 창립 1주년을 맞이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의 회사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고, 미래를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해왔다"고 평가했다.
표 대표는 특히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선도기업이 되기 위한 임직원의 동참을 강조했다.
표 대표는 "ESG 경영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 '그린 이니셔티브(Green Initiative) 3050'을 수립해 실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경케미칼은 애경그룹의 화학 계열사인 애경유화[161000],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이 합병해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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