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생산성 선도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박우동 풍산[103140]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공경열 기득산업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46회 국가생산성대회'를 열고 유공자 24명과 기업 39곳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 대표이사는 46년간 방산 부문에 종사하며 완성탄·탄약부품과 동합금 기술 개발을 이끌어내고 기초소재 산업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공 대표이사는 조선해양 벤딩장비 국산화와 수작업 공정 자동화 등을 통해 조선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최남호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생산성 혁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규제 개혁을 통한 실물경제 활력 제고와 첨단산업 육성, 디지털 전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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