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X홀딩스[383800]가 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정순원 사외이사를 ESG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삼천리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5월 LX홀딩스 출범 때부터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LX홀딩스는 앞서 올해 8월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일관적이고 통합된 ESG 방향성을 수립하고 전략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지주사인 LX홀딩스는 8월부터 계열사와 공동으로 회사별 ESG 경영환경을 정밀 진단하고, ESG 경영 체계를 정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LX홀딩스는 각 계열사의 ESG 비전과 우수 성과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년 하반기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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