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KT[030200]는 신한EZ손해보험(신한EZ손보) 주식 9.9%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EZ손보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을 인수한 뒤 이름을 바꿔 출범시킨 보험 자회사다.
이로써 KT는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신한EZ손보의 2대 주주가 됐다.
앞서 KT는 지난 1월 신한금융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래 동력 신규 발굴, 기존 사업 시너지, 디지털전환(DX) 역량 강화를 3대 축으로 공동 프로젝트 30여 개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분 4천억 원가량을 상호 취득했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전무)은 "KT는 신한EZ손보, 신한금융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험·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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