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웰니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웰니스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주는 이달 초 경기도 부천에 웰니스와 패션에 특화된 복합 매장을 냈다.
이곳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를 이뤘던 생활용품 비중을 과감하게 줄이고 지난 9월 새로 론칭한 자주의 웰니스 라인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비건 인증을 받은 스킨케어 제품부터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고체 비누,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 특성에 맞춰 구색도 강화했다.
친환경 면화 제품과 오가닉 코튼 의류, 원마일웨어 등을 기존 매장보다 두 배 많이 진열했다.
매장 인테리어도 우드톤 색상을 활용하고 나무와 돌 질감을 그대로 살려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었다.
내년까지 자주의 웰니스 특화 매장을 10개 이상 열고 관련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차별화된 제품을 계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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