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싸이월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타운의 토론 공간 '싸이아고라'에서 '디지털 유산 상속의 법적 보호 여부'를 주제로 8일 오전 10시부터 찬반투표와 토론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투표는 같은 시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실 주최로 열리는 '디지털 유산 승계 제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맞춰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싸이월드 회원들의 토론·투표가 실시간 중계된다.
싸이월드는 지난 6월 시작한 '디지털 상속권 보호 서비스'를 통해 싸이월드 회원 중 사망한 이들의 디지털 유산을 유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천안함 희생자 중 25명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 등 유산을 유족에게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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