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서울대병원은 수면 검사 데이터를 이용해 수면 무호흡증 위험도를 예측하는 '제3회 수면 인공지능 경진대회'(Sleep AI Challenge ver.3)를 오는 18∼28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도중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거나 상기도가 자주 좁아지면서 호흡을 방해하는 수면장애 증상을 말한다. 수면의 질이 떨어져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수집 가능한 수면 상태, 심전도, 소리 등의 자가 수면검사 데이터를 이용해 수면 무호흡증 위험도를 예측하는 모델 개발이 과제로 주어진다.
1위부터 5위 수상팀에는 서울대학교병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는 서울대병원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MAIC)을 통해 치러지며, 참가 접수는 11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https://ma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i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