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융합제조 지원센터' 문 열어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융합제조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융합제조 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환경 관련 규제 대응과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용 인프라로, 산업부와 인천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총사업비 632억원을 투입해 구축했다.
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이 제조 제품의 유해성, 신뢰성 등 성능평가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 형태의 전용공간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제품의 유해물질 저감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공정 개선 컨설팅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제조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한다.
유해물질 감지 센서, 열화상카메라 등을 통해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안전관리 통합 지원도 추진한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우리 기업의 환경 규제 대응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센터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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