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운영사 VCNC)는 지난 3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플랫폼 택시를 통해 이용자 편익을 높이고, 개인택시 사업자의 권익을 보호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 차순선 이사장은 "타다 같은 택시 플랫폼 활성화가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권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상호 간에 택시 산업을 발전시킨다는 결의를 하고 다양한 상생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다 이정행 대표는 "타다는 코로나19로 택시 업계가 크게 침체했던 2021년 당시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플랫폼 수수료를 전격 인하한 바 있다"면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불편과 우려 사항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최고의 성장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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