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제5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전국 184개 특구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평가해 최우수특구로 경북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우수특구에는 전남 화순 백신산업특구와 안산 다문화마을특구가 선정됐고 장려특구에는 전남 담양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 등 6개 특구가 뽑혔다.
중기부는 내달 특구 성과교류회에서 이번 선정된 우수 지역특구들을 포상하고 8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1천913억원의 투자 계획이 담긴 서울 노원 국제화교육특구의 계획변경안도 의결됐다.
노원 국제화교육특구는 '노원 미래인재양성 교육특구'로 명칭을 변경하고 외국어를 비롯한 수학·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 육성 사업이 추가됐다.
또 특구 지정 목적 달성 등으로 해당 지자체에서 해제를 신청한 서울 강남 청담·압구정 패션특구 등 6개 특구 지정해제 안건도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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