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SK C&C는 SKC[011790]와 자회사인 SK넥실리스, SK픽글로벌, SK피유코어, SKC솔믹스에 구매·재무·마케팅·생산 등 업무 자동화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마이RPA' 사업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SK C&C는 SKC 및 자회사 구매 업무를 분석해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영역을 제외한 22개 구매 전 업무에 걸쳐 자동화(RPA)를 진행했다.
RPA 적용 후 사람이 직접 처리했을 때와 비교해 소요 시간은 연간 6천806시간 줄어드는 효과가 났다고 한다.
이런 RPA는 각 회사 구성원들이 종합 디지털 워크포스 플랫폼인 '드리고'(DREAGO)를 통해 직접 만들 수 있다고 SK C&C는 설명했다. SKC와 자회사에서는 구성원들이 DIY 방식으로 만든 RPA 봇 10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
SK㈜ C&C 오선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디지털그룹장은 "드리고는 SKC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뤄내는 핵심 도구가 될 것" 이라며 "구매, 재무, 마케팅에 이어 HR(인적자원) 등 전사 업무 영역에서도 업무 자동화 도입을 통해 일하는 방식에서 혁신이 촉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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