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유통·밀리의서재 성장 등에 호전"…매출 작년동기비 24% 오른 740억원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니뮤직[043610]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740억 2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98억 9천만 원)보다 23.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 매출(658억 8천300만 원)보다 12.32% 늘었다.
영업이익은 47억4천600만 원으로 작년 동기(34억 7천500만 원)보다 36.58% 올랐다. 순이익은 43억 8천600만 원으로 68% 늘었다.
지니뮤직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2천90억 원, 영업이익은 113억 원으로 작년 한 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7.1%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지니뮤직은 사업 다각화 추진을 통해 3분기 신규 사업인 공연사업 실적이 반영되고 음원 유통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0월 인수한 자회사 밀리의서재의 성장세가 이어진 점이 연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지니뮤직은 지난달 밀리의서재와 공동 제작한 오디오 드라마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를 공개했다. 추후 오디오콘텐츠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지적재산(IP) 가치사슬 확장을 통해 'KT미디어그룹'의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지니뮤직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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