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전자[066570]는 서비스 매니저들의 능력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2 한국 서비스 올림픽'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평택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85명이 제품 수리와 고객 응대,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 등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제품 수리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모니터 5개 제품군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리하는지 평가한다.
고객 응대는 서비스 매니저들의 고객 응대 능력과 상담 컨설턴트의 고객 상담 능력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는 서비스 매니저 6명이 팀을 이뤄 전자레인지,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정수기, 모니터·TV 등 6개의 제품을 순서대로 분해하며 제품 안에 숨겨진 미션을 찾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27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LG전자는 2002년부터 국내 서비스 매니저를 대상으로 서비스 올림픽을 열었으며, 2018년부터는 해외 서비스 매니저를 위한 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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