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낮에는 '인증샷'을 부르는 감성 카페, 밤에는 힙한 펍으로 변신하는 특별한 편의점 매장이 첫선을 보인다.
GS25는 서울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DOOR to seongsu)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11일 오픈하는 도어투성수는 편의점의 새로운 길을 연다는 의미를 담아 GS25가 새로 론칭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브랜드 '도어투'의 1호 매장이다.
도어투성수는 차별화된 상품과 특별한 공간에 열광하는 MZ세대 특성을 고려해 일반 상품을 빼고 단독 상품 위주로 매장을 꾸렸다.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일반 제품 대신 GS25의 자체브랜드 상품과 품절 대란을 일으킨 원소주, 버터맥주 등 단독상품이 판매대를 차지했다.
낮에는 원두커피와 매장에서 직접 구운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운영하고, 밤에는 맥주와 와인을 판매하는 펍으로 매장 분위기를 전환한다.
낮과 밤이 바뀌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매장 왼쪽과 오른쪽에 1개씩 2개의 출입문을 내고, 시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특수 조명도 설치했다.
도어투성수에서는 우수 협력사를 위한 팝업 매장도 운영한다.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첫 번째 팝업에서는 버터맥주 포토 부스와 굿즈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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