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유상증자로 항공기 도입자금 2천173억원 확보

입력 2022-11-10 16:27  

제주항공, 유상증자로 항공기 도입자금 2천173억원 확보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유상증자를 통해 2천173억원의 차세대 항공기 도입 자금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8~9일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21.04대1의 최종 청약률을 기록했다. 발행가는 주당 7천980원이다.
제주항공 대주주인 AK홀딩스[006840]가 당초 배정 물량보다 20% 초과한 물량을 책임지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약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애초 발행가 1만1천750원으로 3천2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려고 했지만, 증시 상황이 나빠져 발행가가 낮아졌다.
제주항공은 2천173억원을 B737-8 도입 자금으로 활용한다. B737-8은 기존 B737-800 항공기보다 15% 이상 연료 절감 효과가 있고, 중앙아시아와 인도네시아까지 운항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2018년 기단 현대화를 위해 미국 보잉과 B737-8 40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차세대 항공기 전용 시뮬레이터도 도입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