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한진[002320]은 지난달부터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GDC) 특송통관장 장비를 증설해 처리량을 2배가량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2020년 글로벌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을 공략하고 사업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연면적 2만㎡ 규모의 인천공항 GDC를 개장했다.
인천공항 GDC는 자동분류기, 엑스레이 등으로 통관, 항공·해상연계 운송 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달 GDC 1층 내 특송통관장 반입·반출라인을 각각 2개, 3개에서 4개로 증설했다.
이에 하루 2만건의 처리능력(CAPA)을 4만건까지 확충해 월 최대 120만 건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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