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휴비스[079980] 신유동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6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47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신 대표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저융점섬유(LMF)를 비롯해 세계일류상품 5개를 개발하는 등 국내 섬유산업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은탑산업훈장은 고감성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매출액의 약 90%를 수출하는 ㈜덕우실업 이의열 회장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은 염색가공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로브직물 분야 세계시장 25%를 점유한 ㈜한신특수가공 한상웅 대표와 멜트블로운 부직포 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한국노텍 권광일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 국가공인시험기관(KOTITI) 시험연구원 이상락 원장, ㈜다원섬유텍스타일 정태섭 대표, ㈜대한패브릭 서한집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우주글로벌 길경택 대표와 ㈜성보산업 하득룡 대표, 한솔섬유 서정범 이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국내 제조업 중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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