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DL[000210]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박명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2017년 글래드 총괄임원을 맡으며 신생 브랜드인 GLAD를 성장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위기 속에 피보팅,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체질 개선을 이끈 점을 인정받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박 대표는 199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카드[029780], 삼성인력개발원을 거쳤다. 이후 현대카드에서 영업 기획, ADT캡스에서 마케팅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B2C 업종에서의 선 굵은 전략과 디테일한 실행 경험을 GLAD 브랜드에 입히며 단기간에 글래드를 '최고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젊은 브랜드로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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