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파멥신[208340]은 면역항암제 'PMC-309' 임상 진입을 위한 독성시험에서 임상용량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를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파멥신에 따르면 PMC-309는 종양미세환경(TME) 내 면역억제세포와 선택적으로 결합해 T세포를 간접적으로 활성화함으로써 항암 면역을 높이는 약물이다.
발표에서는 영장류 독성실험에서 임상에 필요한 안전성과 약물투여 용량군, 투여주기를 확립한 결과가 공개됐다.
회사는 임상1상 신청을 위한 비임상 결과와 제품품질관리(CMC) 등 준비를 마무리했으며,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임상 프로토콜을 갖추면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천호 파멥신 부장은 "PMC-309 연구성과와 이번에 발표한 독성실험 결과를 통해 임상 1상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다"라며 "다른 기전의 면역항암제 병용까지 잘 설계해 임상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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