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최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인력양성 허브 교육생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을 교육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WHO가 지난 2월 대한민국을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을 지원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함에 따라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자급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약 20개 국가에서 온 34명이 교육에 참여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시설과 홍보관을 둘러보며 제조·품질 관리에 필수적인 기술과 기본 지식을 교육받았다.
삼성바이오는 실제 생산이 이뤄지는 세포 배양실과 세포 배양 설비인 바이오리액터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주역은 우수한 인재"라며 "차세대 인재를 키우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한국이 주요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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