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엠투엔[033310]은 미국 관계사 '그린파이어바이오'(Greenfire Bio)와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항암 바이러스를 활용한 고형암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합작법인 MGFB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엠투엔은 신라젠[215600]의 최대 주주다.
합작법인은 메이요 클리닉이 개발 중인 바이러스 유전자 조작 플랫폼 기반 항암 백신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기술은 항암제에 재조합백신을 결합해 암세포의 면역 회피를 막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전임상 연구에서 흑색종과 뇌종양에 대한 지속적 반응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엠투엔 관계자는 "다양한 암종에 적용이 가능하기에 향후 개발 결과에 따라 상용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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