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KT[030200]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ATI)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차량 대상 ATI 사업과 자율발렛주차(AVP) 파일럿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5세대 이동통신 모바일 에지 컴퓨팅(5G MEC)과 연계한 ATI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ATI는 레이저빔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라이다(LiDAR) 센서와 컴퓨터를 외부 시설에 구축해서 차량 위치를 파악하고 원격으로 자율주행할 수 있다.
최강림 KT AI 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은 "모빌리티 관련 통신·소프트웨어·인프라 역량에 서울로보틱스의 혁신적 기술을 더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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