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천200만원대 횡보…FTX발 혼란 계속

입력 2022-11-15 09:48   수정 2022-11-15 10:02

비트코인, 2천200만원대 횡보…FTX발 혼란 계속
美검찰도 FTX 수사…부실 의혹 크립토닷컴 "정상 거래중"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5일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천2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천280만6천원으로 24시간 전(2천216만원)보다 2.92% 올랐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2.68% 상승한 2천275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 오른 170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신청 여파로 가상화폐 시장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FTX 파산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FTX가 고객의 돈을 가상화폐 투자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에 몰래 빌려줬다는 의혹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하마 경찰도 전날 성명을 내고 FTX의 위법 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부실 의혹이 불거진 또 다른 거래소 크립토닷컴의 최고경영자(CEO)는 의혹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나섰다.
크리스 마잘렉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AMA(ask me anything)를 통해 "우리 플랫폼은 매우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FTX 붕괴로 이어진 그런 종류의 관행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15위권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크립토닷컴은 전날 32만개의 이더리움이 비슷한 규모의 게이트아이오 거래소로 송금된 사실이 알려져 의혹이 불거졌다.
크립토닷컴은 32만개의 이더리움이 게이트아이오로 송금된 이후 "실수로 잘못 송금됐다"며 "모두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s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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