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적선사 대표들 만나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국적선사 대표들과 만나 급변하는 해운 시황을 공유하고 해운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금상선, HMM[011200] 등 10개 선사 대표와 해운분야 정책금융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해수부는 해운업계와 최근 급락 중인 해상운임 동향을 공유했다.
지난 4일 발표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설명하고 국제 해운규제 대응, 선원수급 개선 등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조 장관은 "최대 3조원 규모의 경영안전판을 마련하는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통해 어떤 어려운 상황이 생겨도 우리 해운의 국제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사에서도 더 적극적인 자세와 철저한 사전 준비, 과감한 결단과 변화로 세계 해운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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