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한진[002320]은 택배기사 전용 앱을 새로 개발해 지난달 기존 앱을 새 앱으로 모두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앱 주요 기능은 '배송 최적 경로 제공', '실시간 집배송 실적 정보 조회', '소비자 문의 사항 확인·관리', '데이터 통신 제한지역 내 집배송 처리', '집배송 예정 물량 사전 안내', '사용자환경(UI) 편집' 등이다.
택배기사 1만500여명 대상으로 앱을 전환했고 택배기사·집배점의 의견을 수렴해 주요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특히 상품 출고부터 배송 전 구간의 알림 기능을 향상해 출고 여부, 배송 상황에 대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집배송, 배송 등 단순 문의 사항에 대한 유입률이 2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진은 설명했다.
한진은 향후 불가피한 집배송 애로사항이 발생할 경우 안내메시지를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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