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한국원격의료학회는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원격 치매 심포지엄'을 열어 치매의 예방부터 진단, 치료, 돌봄에 이르기까지 원격의료의 현주소와 문제점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첫 세션에서는 치매 원격 진료를 위한 신기술들과 함께 지역사회, 클리닉, 요양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서 운영되는 치매 원격의료 사례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산업계, 의료계, 법조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치매 진료에 원격의료를 도입하는 데 따른 사업적, 공공적, 제도적, 윤리적 측면들을 조명한다.
강대희 한국원격의료학회 운영위원장은 "2025년이면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돼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치매의 원격의료적 접근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그 결과가 향후 국가 보건의료 정책에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한국원격의료학회 홈페이지(telemedicine.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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