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고상의 영예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돌아갔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장수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를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플랫폼의 반경을 넘어 신규 지식재산(IP)에 버금 가는 수준으로 게임을 재창조했다"며 "모바일 환경에서 유저 친화적인 디자인 설계를 한 점도 한국 게임 산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윤명진 네오플 이사는 "모바일에서 최고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고, 그 노력을 인정받고 사랑받아 좋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용자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 해 출시된 국산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이다.
작년 시상식에서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서비스하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지스타 조직위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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