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7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4회 아산상 시상식을 열어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치료하고, 모로코에서 2만7천여 명의 결핵 환자를 돌본 외과 의사 박세업(60)씨에게 대상인 아산상(상금 3억 원)을 수여했다. 또 소록도 주민들을 27년간 돌본 국립소록도병원 오동찬(54) 의료부장과 사회에서 소외된 여성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착한목자수녀회(대표 이희윤 수녀)가 각각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상금 각 2억 원)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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