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24일부터 강화되는 일회용품 제한 정책에 맞춰 친환경 프로젝트를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매장 내 카페·식당·식음료 매장에서 일회용기 사용을 제한하고 재생 가능 용기에 음식을 담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규제 대상이 아닌 백화점 MVG(우수고객) 라운지에서도 이달 1일부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다.
또 내달 2일부터는 전점에서 대형 현수막·보냉백 등 폐기물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소비자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내달 1∼14일 롯데월드몰 잠실점 지하 1층에서 친환경 팝업 행사를 열고 업사이클링 토트백, 크로스백 등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리얼스'(RE:EARTH)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설 명절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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