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18일 '한국주' 행사가 개막했다.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과 선양시 공동 주최로 오는 20일까지 선양 신세계 박람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 기간 중국 내 한국기업 간담회와 미용, 메타버스, 문화 혁신 기업 포럼과 투자 상담회가 열려 한중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들을 소개하는 부스와 코트라, 경기도·대전 대표처의 온·오프라인 투자 상담관이 운영된다.
선양 한인회는 김밥 만들기, 김치 시식 등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최두석 총영사는 "선양 한국주는 한중 교류와 소통 강화, 우호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양국이 상호 존중하며 성숙한 발전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선양 성징대극장에서 '한중 우호의 밤' 행사가 열려 중국 전통 악기 합주, 한중 전통 민요와 어린이 합창단 공연,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올해 19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여파로 2016년부터 2년간 중단됐다 2018년부터 다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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