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2회 친환경 탄소중립 물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물류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작년부터 탄소중립 물류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물류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경유 차량 중심의 화물 운송 구조 등으로 도로 부문 배출량에서 30%를 차지한다.
온라인(유튜브) 생중계하는 이번 행사에는 물류기업 CEO(최고경영자)와 연구 분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국 워릭 대학교 알록 초하리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영국 화물운송의 탈탄소화 :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미국 월드뱅크 마르타 로렌스 수석 철도전문가는 '물류 업무에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안'을 소개한다.
국내 학계와 공공분야를 대표해 한국교통연구원 신승진 박사와 국가철도공단 민병균 처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기술 및 정책사례'를 발표한다.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 교통 물류 분야의 자발적 친환경 물류 활동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 물류의 확산을 위해 국내 물류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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