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목재 신소재 개발 스타트업 동남리얼라이즈와 손잡고 친환경 물류 용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소재나 원료를 활용한 팔레트, 박스 등 물류 용기를 개발해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동남리얼라이즈가 개발한 CXP 소재는 임업 부산물을 가공한 업사이클링 신소재로 기존 목재보다 열가소성이 뛰어나 정밀한 가공이 가능하다.
또 대량생산이 가능할 뿐 아니라 내구성이 좋아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꼽히는 만큼 양사는 이를 활용해 물류 용기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기존 물류 현장에서 쓰이던 플라스틱 팔레트 1천 개를 CXP로 대체하면 이산화 탄소를 절감해 30년생 소나무 6천837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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