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넥슨 자회사 네오플은 신임 대표이사로 윤명진 액션스튜디오 이사를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윤 내정자는 2008년 네오플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던전앤파이터 개발실장을 지냈고, 이후 네오플의 차기작을 개발하는 액션스튜디오를 총괄했다.
지난해부터 액션스튜디오 이사 및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사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IP) 기반 서비스 개발을 진두지휘한 대표적인 '던파맨'으로 꼽힌다.
노정환 대표는 넥슨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지식재산 중심 사업개발을 총괄한다.
윤 내정자는 11월 중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윤 내정자는 "대표이사 중책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향후 지식재산의 가치를 더 크게 확장하는 전략과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리는 개발 역량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개발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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