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더존비즈온[012510]과 간접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 공급망팩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더존비즈온의 온라인 플랫폼(WEHAGO)을 활용한 온라인 공급망팩토링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온라인 공급망팩토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간접수출에 주력하는 저신용 중소기업의 정책금융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자의 별도 신용평가 없이 구매자의 신용도 활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무서류·무방문 방식으로 거래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은은 연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전기차와 배터리, 방산, 원전 등 정부의 핵심전략산업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인 더존비즈온과 협력해 그동안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간접수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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