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관계사인 미국 이뮤노멧 테라퓨틱스가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IM156' 임상 1b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뮤노멧은 2015년 한올바이오파마에서 분사해 설립된 신약 개발기업이다.
IM156은 암세포가 자라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원을 차단해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대사항암제 방식 후보물질이다.
임상은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성 췌장암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IM156을 병용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한올바이오파마에서 처음 연구된 IM156이 임상에서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어 기쁘다"며 "이뮤노멧이 암과 섬유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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