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장관, 주한 싱가포르대사 면담…보건의료 협력 논의

조규홍 복지장관, 주한 싱가포르대사 면담…보건의료 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대사와 만나 보건의료 분야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면담은 양국간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싱가포르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면담에서 조 장관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변화된 의료 환경에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바이오·디지털 헬스 분야 정책 공유,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 등의 협력 방안을 찾자고 말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앞으로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관심사를 꾸준히 논의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