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국제해저기구(ISA)와 심해저 활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서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ISA는 공해상 심해저 활동을 주관·관리하는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1996년 유엔 해양법협약 비준으로 가입했다.
해수부는 ISA와 심해저 탐사를 위한 과학적 연구역량 강화, 심해생태계에 대한 과학적 지식 발전, 심해저 광물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인적 네트워크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한다.
한편, 해수부는 서태평양 공해상 마젤란 해저산 망간각 독점탐사광구 등 국제해저기구와 3건의 탐사계약을 체결해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심해저 활동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해온 국가들로 구성된 ISA 이사회 B그룹 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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