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GS·대우건설·DL이앤씨, 국토부와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정부와 주요 건설사들이 내년에 온실가스배출량(CO2-eq) 1만8천729t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온실가스 목표관리 업체인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DL이앤씨[375500]와 2023년도 온실가스 감축목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설사들이 올해 감축목표 1만5천5t을 달성해 내년 목표치는 올해보다 25% 늘렸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목표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5만t 이상인 건설사를 대상으로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온실가스 목표 관리업체인 4개 건설사와 자발적으로 감축 업무협약을 맺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003070], HDC산업개발 등 6개사가 함께 건설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게 된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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