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5일부터 '수출입 물류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선사나 항만 터미널 운영사가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수출입기업에서 그 정보를 활용하는 일종의 정보 거래소 역할을 수행한다.
수출입기업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선박 운항계획·현황과 터미널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적화된 물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또 수출입기업이 선적하고자 하는 화물이 위험화물에 해당하는지와 적재가 가능한지를 사전에 점검해주는 위험화물통합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해수부는 지난해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고 10~11월 안정화 작업과 시범운영을 거쳤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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