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은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위한 '마음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많은 기업이 채택한 전문가 상담 복지제도인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의 일환으로 도입된다.
오늘의집은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업무 중 발생하는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다. 또 인간관계, 가족 문제 등 개인의 상황에 맞춘 정서 관리까지 지원한다.
마음케어 프로그램은 근로자가 현재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는 '직무스트레스 검사', 원하는 주제로 자유롭게 상담이 가능한 '심리상담', 간단하게 마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자가진단 테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상담은 전문 상담업체와 제휴를 통해 이뤄진다. 센터 방문 상담뿐 아니라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직무스트레스 검사는 연 1회, 심리상담은 연 5회 제공한다.
이밖에 오늘의집은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임직원 및 배우자·양자 부모 종합건강검진, 구성원 실손의료보험 단체보험 제도도 운용 중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업무는 물론 개인적인 스트레스나 고민까지도 회사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면서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한 근무환경을 구축하고 최고의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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