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항암신약 개발기업 HLB[028300]는 23일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와 연구자 임상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임상의들의 임상 과제 수행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연구회는 HLB가 개발 중인 경구용 항암물질 '리보세라닙'이 임상을 앞서 진행한 위암, 간암, 선양낭포암 외 다른 암종에 대해 약효와 안전성, 다른 약물과의 병용투여 가능성을 확인한다.
HLB는 약물 유의성이 확인되면 판매 허가 목적의 별도 의뢰자주도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양곤 HLB 회장은 "협약을 통해 치료옵션이 부족한 여러 난치성 암에 대해 리보세라닙의 치료 효과를 다시 한번 검증하고 상업화를 위한 허가 임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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