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달 출시 10주년을 맞은 무알코올 맥주 맛 음료 '하이트제로0.00'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트제로0.00는 2012년 11월 출시된 국내 최초의 무알코올 맥주 맛 음료로 지난 8월 누적 판매량 1억 캔을 돌파했다.
최근 3년간 세 배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고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44% 늘었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맥주 맛 음료는 1% 미만의 알코올이 포함된 비알코올 제품이지만 하이트제로0.00는 알코올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무알코올 제품이다.
하이트진로[000080]는 "일본은 전체 맥주 시장에서 NAB(Non Alcoholic Beverage·무/비알코올성 음료) 시장 비중이 약 5%로 1천억원대에 달하고 독일은 8%, 호주는 약 20% 수준이지만 국내는 300억원 규모로 1%도 되지 않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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