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내년 2월 28일까지 '한복 동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동화 등장 인물에 한복을 입혀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유명한 우나영 작가의 작품 32점이 전시된다.
주요 작품으로는 유리 꽃신을 신은 신데렐라를 비롯해 한복을 입은 호랑이 등이 있다.
또 필리핀의 전통 설화 말라카스와 마간다(Malakas at Maganda)를 한국적으로 표현한 신작도 선보인다.
현재 우 작가는 동화 시리즈 뿐만 아니라 디즈니, 마블과의 협업 등을 통해 전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의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4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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