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심포지엄에는 필리핀 소화기학회 회장단을 포함한 해외 주요 인사 38명과 국내 의료진이 참여했다.
펙수클루는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 의약품이다. 지난 8월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 치료에 쓸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지난 3일 해외 처음으로 필리핀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는 과정에서 필리핀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100개국 이상 발매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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