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2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주 제주시 금능리마을 등 3개 마을이 어촌특화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어촌특화사업을 수행하는 어촌마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있다.
올해는 제주 제주시 금능리마을이 대상을, 충남 태안군 어은돌마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산 사하구 다대마을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능리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해녀들이 잡은 뿔소라를 활용해 핫도그·샌드위치 등 다양한 특화상품을 개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은돌마을은 충남 어촌특화지원센터와 김소라죽, 해삼통찜, 게국지면, 간장게장국수 등 어촌특화음식 4종과 조개공예, 캠핑 조개전등 만들기, 갯벌체험 등 3종의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다대마을은 마을 특산물인 아귀를 활용한 아귀찜 밀키트를 개발했다.
고송주 해수부 어촌어항재생과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우리 어촌이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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