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싱가포르 통신 사업자 '싱텔'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T는 싱텔과 싱가포르 현지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서비스 구현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에서도 메타버스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양자암호를 비롯한 신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찾는다.
아나 입 싱텔 고객 담당 최고경영자(CEO)는 "메타버스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메타버스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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