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서울서 개최…코틀리코프 美 보스턴대 교수 연설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국민경제자문회의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다음 달 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재정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경제 성장률 하락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복지 지출 증가 등으로 재정 여력이 축소되는 가운데 장단기 재정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 환경에서 어떤 재정 정책을 펼쳐야 하는지도 주된 논의 주제다.
특별연설은 로런스 코틀리코프 미국 보스턴대 교수가 맡아 '중장기 재정 부담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토르 가스파르 국제통화기금(IMF) 재정국장과 욘 블론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관리·예산국장은 각각 고물가에 대응한 재정정책 방향과 예산 제도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김학수 KDI 선임연구위원과 안종석 가온조세정책연구소 대표,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도 우리나라 장기재정 전망과 재정혁신 과제,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 등록을 거쳐 현장 참석하거나 KDI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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