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은 우리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PNS네트웍스가 '밥먹차' 사업 후원금으로 총 3억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밥먹차는 밥차와 밥먹자라는 표현을 더한 것으로, 즉석조리가 가능한 푸드트럭을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보내 간식과 음식을 제공하는 티앤씨재단의 복지사업이다.
티앤씨재단은 올해 2월부터 밥먹차 사업을 시작해 새터민, 다문화가정 지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50개 기관 아동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지난달부터는 운영 차량 대수를 늘리고, 소상공인 단체와 협업을 확대해 전국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티앤씨재단은 밥먹차 사업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요리인류'와 협업해 지역 상인들로부터 도시락과 반찬을 구매하고 현장에서 간식 조리를 의뢰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티앤씨재단 김희영 대표는 "소중한 마음이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닿을 수 있도록 대표 복지사업인 밥먹차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