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울산 울주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형) 발생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이후 가금농장과 가정 발생 사례는 총 26건으로 늘었다.
또 농장과 가정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역은 강원, 경기, 경북, 전북, 전남, 울산, 충북, 충남 등 8개 시도로 확대됐다.
중수본은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드는 다음 달부터는 기온이 크게 낮아져 소독 여건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각 농가에 하루 중 기온이 높은 오후 2∼3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손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